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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인사혁신처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1월 인사혁신처가 올해 국가 공무원 공개채용 선발 인원을 6110명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5급 공채는 행정직군 249명(지역 구분모집 28명 포함), 기술직군 71명(지역 구분모집 10명 포함), 외교관 후보자 50명 등 370명을 채용한다.
7급 공채는 행정직군 522명, 기술직군 193명, 외무영사직 40명 등 755명을 선발한다. 또한 9급 공채는 행정직군 4209명, 기술직군 776명 등 4985명을 선발한다. 전체 선발 인원은 2019년(6117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공채시험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월 15∼18일 9급 공채 원서접수, 2월 29일 5급·외교관 1차 시험, 3월 28일 9급 공채 필기시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여러 제도 개선 사항이 반영된다.
올해부터는 5급 공채 지역모집 수험생의 시험장소 선택권이 확대돼 수험생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 중 본인이 희망하는 시험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모집지역별로 정해진 일정 시험장소(서울 등 5개 특별·광역시)에서만 응시할 수 있었다.
장애인 응시자 등을 위한 편의지원 제도가 더욱 세밀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입된 ‘장애인 등 편의지원 사전신청제’를 올해도 적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장애인 지원자는 원서접수 기간 외에도 1월과 6월, 12월 등 3회에 걸쳐 사전 편의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장애인 편의지원 시험장 선정 시에는 초·중등 교육정보 공시서비스인 ‘학교알리미’를 활용하여 장애인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보다 적합한 시험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5급·7급 공채 영어능력검정시험에서 듣기평가가 면제되는 청각장애인의 범위가 확대된다.지금까지는 두 귀의 청력 손실이 80데시벨(dB) 이상(기존 청각장애 2·3급)인 사람이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두 귀의 청력 손실이 60데시벨(dB) 이상이면서 말소리 분별력이 50% 이하인 사람도 면제된다.
한편, 재경직 7급과 조경직을 처음으로 공채로 선발해 관련 분야의 젊은 인재들을 공직에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올해는 재경직 7급 10명과 시설조경직 5급 2명, 9급 7명 등 9명을 각각 선발한다.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두루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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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군 |
기술직군 |
외교관 후보자 |
외무영사직 |
합계 |
|
5급 공채 |
249명 |
71명 |
50명 |
- |
370명 |
7급 공채 |
522명 |
193명 |
- |
40명 |
755명 |
9급 공채 |
4209명 |
776명 |
- |
- |
4985명 |
<p>(자료출처:인사혁신처)
jwk1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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