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경상북도가 올해 지방공무원을 2261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올해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은 2261명이다. 세부적으로는 7급 41명, 8급 118명, 9급 1980명, 연구직 47명, 지도직 75명을 채용한다. 전체 인원은 2019년 2446명 보다 185명 감소했다.
공개경쟁임용시험은 7급 행정직 등 20개 직렬에서 2037명을 채용한다.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는 7급 수의직 등 17개 직렬에서 224명을 채용한다.
장애인 구분모집으로는 법정 의무고용비율 3.4%보다 많은 127명을 채용한다. 이는 2019년 90명보다 37명 늘어난 수치다. 또한 저소득층 47명, 보훈청추천 34명, 실업계고교졸업자 24명 등의 구분모집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도 있다. 수의직 7급 시험은 기존 서류전형, 면접시험에 필기시험을 추가해 실시한다. 또한 시설(토목)직렬 일부는 경력경쟁시험을 통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27명을 선발한다. 이외에 필기시험에서 수정테이프 사용을 허용한다.
채용 일정은 4월 4일 연구·지도직 등 선발, 6월 13일 9급 공채, 10월 17일 7급 공채 및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서는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문화 관광 등 지역 현안과 국가정책수요 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채용 인원 규모를 확정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험관리를 통해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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