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부산시가 행정직·사회복지직 9급 등 공무원 1329명을 공채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72명보다 357명 늘어난 규모다.
직급별로는 △의무직 5급 5명 △행정직 7급 15명 △간호직 8급 48명 △행정직 9급 494명 △세무직 9급 82명 △사회복지직 9급 150명 △공업직 9급 145명 △시설직 9급 174명 △연구직 13명 △지도직 3명 등을 선발한다.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확대해 지난해 78명보다 31명 늘어난 109명(장애인 73명, 저소득층 36명)을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이어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선발하며 연구·지도직, 기술직 일부 및 기술계(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고등학교 졸업 구분 모집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력경쟁시험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6월 13일에 행정직 9급, 사회복지직 9급 등 19개 직렬 1279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10월 17일에는 행정직 7급, 연구직 등 13개 직렬 50명을 선발하는 제2회 임용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1회 임용시험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제2회 임용시험은 8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저소득층 응시자의 경우에는 원서접수에 따른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광역시 및 자치구·군에서 근무하게 된다”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채용정보에 공고된 ‘2020년도 부산광역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조하거나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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