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지난 8일 소셜벤처 투자를 목적으로 한 ‘소셜벤처 피크닉 1호 투자조합’에 출자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벤처 피크닉 투자조합은 국내외 임팩트 투자 생태계 성장에 따라 신생 및 초기 단계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조성됐다. 국내 첫 소셜벤처 인큐베이터로 설립된 소풍벤처스가 투자 발굴부터 회수까지 임팩트 비즈니스 관점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주요 기관 출자자로는 연세대학교를 포함하여 사회가치연대기금,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카카오임팩트, VI자산운용 등이 있다. 김강석(전 크래프톤 대표 및 공동창업자), 정경선(HGI 대표), 제현주(옐로우독 대표), 이재웅(쏘카 대표) 등 6명의 개인 투자자도 출자했다.
손홍규 창업지원단장은 “연세대학교는 그동안 다양한 펀드에 출자함으로써 초기 기술창업기업의 투자 생태계 조성 및 창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이번 출자를 통해 사회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쳐의 창업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소풍은 2008년 소셜벤처 첫 투자를 시작해 2016년부터는 상하반기 공개 모집을 통해 소셜벤처 발굴에 힘써왔다”며 “지난 12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임팩트 투자 생태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맞춰 소풍도 본계정 투자에서 펀드로 투자 방식을 변경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셜벤처팀을 더 많이 발굴해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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