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이 결국 연기됐다.
인사혁신처는 3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상황으로 유지되고 있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험생 및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험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은 이달 28일, 면접은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전체 일정이 미뤄졌다. 연기된 필기시험은 5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 날짜는 미정이다. 이후 일정에 대해 인사혁신처는 “추후 재공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험장소 역시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정 계획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안내한다”는 게 인사혁신처의 설명이다.
서울시 역시 21일로 예정된 ‘2020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필기시험을 4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변경되는 날짜는 이달 중 별도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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