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청년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각사각플레이스’ 입주 예술가를 모집 중이라고 17일 발표했다.
2018년 4월 문을 연 사각사각플레이스는 잠실한강공원에 위치한 청년예술가들의 이색 작업공간이다. 현재 공간에 입주해있는 청년예술가들은 △작품창작(제작) △인터넷방송 △강의 △공연 △동아리모임 △일일체험프로그램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간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입주 모집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이다. 모집대상은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 중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영화, 출판, 만화 및 장애인예술 등에 종사하는 만 19~39세에 해당하는 청년예술가다.
2020년 새롭게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은 사각사각플레이스 창작공간인 ‘컨테이너 1개동’에 입주한다. 올 4월 6일부터 내년 4월 5일까지 문화예술기반 창작 및 창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서울시는 올해도 해당 공간에 새롭게 입주한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간 대여 외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 시설 및 공동사용 공간 및 장비 제공 △월별 통합 홍보 지원 △문화예술 관련 정보 공유 및 입주 작가 대외홍보 및 연결 지원 등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17일 오후 6시까지 자기소개서 및 활동계획서 등 서류를 작성해 한강사업본부 한강관광사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3월 20일 서류전형 결과가 발표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25일 면접 후 27일에 최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 및 블로그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봉호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서울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예술가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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