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코로나19’ 여파 지속으로 ‘29일’ 시험 취소

입력 2020-03-19 15:50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수험자의 안전 최우선 고려

-5월 3일 정기시험 추가 시행 결정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TOEIC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오는 29일 시행 예정인 제400회 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한국TOEIC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지속되고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돼 학교시설을 시험장으로 활용함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시험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험 접수자에게는 이후 시험에 접수할 수 있는 응시권 발급 또는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험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국TOEIC위원회는 이후의 토익 시험은 향후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한 예정이다. 현재는 5월 3일 정기시험 추가만이 결정됐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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