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진출 꿈꾸는 스타트업 모여라'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 무역협회·위워크 랩스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입력 2020-03-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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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Shopee)가 한국무역협회(KITA), 위워크 랩스(WeWork Lab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Go, ASEAN! K-Startup Accelerating Program 2020(이하 KSAP 2020)’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KSAP 2020은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를 통한 온라인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무역협회와 위워크 랩스의 오프라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쇼피 입점 이력이 없는 기업 △업력 8년 이내 국내 사업자를 보유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진출 희망 기업 △프로그램 신청 이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업 △국내에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등이다.

KSAP 2020 참가 기업은 △일정 기간 판매 수수료 면제 및 동남아 진출 마케팅 특별 솔루션 지원 △법무부&삼일회계법인 동남아 진출 전략 세미나 및 컨설팅(세무/회계/법무) △수출 신고 및 상표권 관련 교육 지원 △프로그램 성공 사례 및 기사 배포 지원 등 글로벌 PR △글로벌 바이어 주선 △위워크 국내·외 쇼케이스(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4월 2일 사업 설명회 웨비나를 시작으로, 최종 선발 및 해당 기업 대상 혜택 지원이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접수는 4월 1일 마감되는 1차 접수에 이어 4월 30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쇼피 공식 블로그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이번 KSAP 2020을 준비했다”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쇼피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의 한국 셀러를 확보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의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쇼피는 베트남과 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 현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2019년 현지 모바일 쇼핑 시장 1위, 총 누적 주문 건수 12억건, 총 누적 거래액 176억여달러(한화 약 20조원)를 달성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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