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출신 ‘119레오’ 창업자들.(사진 제공=건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건국대 학생들이 창업한 사회적 기업 ‘119레오’(REO : Rescue Each Other)와 KB손해보험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대구·경북 지역 구급차 147대에 운전석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
건국대 119레오는 소방관들이 입던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가방 등 패션 소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다시 소방관들에게 돌려주는 학생 창업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이다.
KB손해보험과 119레오는 구급차 내부의 불편함에 주목했다. 구급차는 환자실과 운전실로 나뉘어 있는데, 환자실의 경우 공기청정기가 별도로 보급되고 있으나 운전석에는 공기청정기가 없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환자를 이송할 때 구급차는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서 창문을 열지 못한다. 이와 같은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운전석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것이다.
△‘119레오’가 진행하는 ‘불끈! 챌린지’ 캠페인.(사진 제공=건국대)
119레오는 소방관 국가직화의 필요성을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자 ‘불끈!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참을 원하는 경우 KB손해보험, 119레오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미디어센터 ‘KB손해보험 인사이트’에 마련된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소방관 응원 메세지와 함께 지정된 해시태그(#불끈챌린지 #KB손해보험 #119레오)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불끈!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 중 147명을 추첨해 소방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던 소방호스로 제작한 카드지갑과 소방관 후원 배지 3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우 119레오 대표(건국대 건축학과 4학년)는 “소방관 국가직화로 더욱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소방관을 응원하기 위해서 147대의 공기청정기를 기부했다”며 “국민 안전과 더불어 소방관 안전과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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