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LH가 작년보다 공고일을 2개월 앞당긴 이달 29일부터 청년인턴 600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 달라진 점은 작년보다 50명 늘어난 인원과 0.5개월 늘어난 5개월의 근무기간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모집 분야는 사무, 기술 분야로 구분해 권역별로 채용한다. 공인중개사 및 토목·건축기사 등 자격증 소지자 등은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서는 내달 8일부터 13일까지 LH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6월 30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지원서 접수 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코로나19 심각 상태가 유지될 경우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LH는 청년인턴 경험이 취업역량 향상 및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다 내실 있는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채용시장 트렌드인 AI 면접 체험을 비롯해 청년인턴을 경험한 신입직원의 합격 노하우 공유, 선배직원와의 맞춤형 채용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근무 과정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청년인턴은 ‘탁월 인턴’ 또는 ‘우수 인턴’으로 선정돼 향후 LH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올해 청년인턴 채용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청년인턴 경험이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채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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