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전문직업교육부터 취업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3~4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의 △지역·기업특화 △3040 신기술 선도인력양성 △미래유망전략직종 세 개의 분야에서 2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5~6월에 8개 과정이 개강 예정이고, 이후 15개 과정이 이어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총 모집인원은 456명이다. 지역·기업특화 프로그램은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이다.
3040 신기술 선도인력양성 프로그램은 3040 경력단절여성의 참여를 유도해 전문적인 기술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미래유망전략직종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미래 인력 수요 및 취업 가능성을 고려해 여성에게 유망한 직종을 발굴·확산하는 교육이다.
교육기간은 약 2~3개월이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과정별 20여 명의 소그룹으로 진행된다. 수료 후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세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미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코로나19발 고용악화로 여성일자리가 더욱 위태로운 때에 고용시장을 전망하고 여성의 미래일자리를 창출하는 의미가 크다”며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가까운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발전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