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대기업 성공 노하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숨어있다

입력 2020-05-06 15:57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 37대 1 경쟁률에도 스타트업 줄 선 이유

대기업 성공 노하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숨어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2019년 경쟁률 37대 1

설립 2018년 10월 외부 확대 

투자분야 인공지능(AI)·라이프스타일·가상현실(VR)/증강현실(AR)·헬스케어·영상기술 등

투자기업 수 2018년부터 5년간 C랩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200개 계획

연간 모집 기업: 평균 18개 팀

투자금 팀당 1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비 지원

주요 프로그램

삼성전자가 7년간 운영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의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혜택

1. 삼성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공간에 1년 무상 입주. 임직원 식당, 출퇴근 셔틀버스 이용 가능

2. 팀당 1년간 최대 1억 원 사업 지원금

3.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참여

4.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5. 우수 스타트업에 CES, MWC, IFA 등 세계 IT 전시회 참가 지원

<대표 스타트업>

1. 두브레인(AI 기반 유아 인지발달 솔루션)

삼성전자의 지원금 1억원으로 AI 개발 인력과 발달장애 치료 전문가 등 인력 채용하며 

2019년 6월 캄보디아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현지 아동 300여명에게 태블릿PC로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범 교육

2. 스무디(영상·음성·문자 채팅을 동시에 지원하는 다자간 영상통화 서비스)

삼성전자에서 AR 이모지 기술을 지원받아 애플리케이션(앱)에 도입



현대그룹 아산나눔재단

2019년 경쟁률 18대 1(마루180)

설립 2011년 10월

투자분야 분야 제한 없음

투자기업 수 2014년 4월 ‘마루180’ 개관 후 총 209개

연간 모집 기업 평균 6개 팀

투자금 ‘정주영 엔젤투자기금(2012년 2월)’ 1000억 원 규모 조성.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과 협력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수상 팀에게는 직접 투자도 검토 중

주요 프로그램

연 2회 정기 모집으로 입주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 중 직원 수 최소 3인 이상 최대 8인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혜택

1. 독립된 사무 공간 및 수면실, 휴게실, 회의실 등 부대시설 이용

2. 구글, AWS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

3.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 할인

4.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 행사 진행 시, 500만 원 상당의 실비 지원

5. 해외 출장 및 컨퍼런스 참가 시 300만 원 상당 금액 지원

6. 출장이나 미팅 시 쏘카(SOCAR) 할인쿠폰 지급, 회계, 세무, 법무 서비스 지원

<대표 스타트업>

1. 슈퍼메이커즈 (오프라인 반찬가게 ‘슈퍼키친’ 운영 푸드테크 스타트업)

중앙 제조 시설 ‘센트럴 키친(Central Kotchen)’에서 반찬 제조, 슈퍼키친은 100% 직영

IT 기술을 이용해 매장운영, 고객관리, 제품 발주 및 재고 관리

2. 씨드로닉스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기술로 항만 및 해운업 자율화)

스타트업에서는 최초로 국내항만시장에 진출

국내 항만공사와 더불어 Nvidia, Orange 등 해외 기업의 후원으로 세계 진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선박이 장애물을 피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자율운항 시스템 및 접안과 부두 운영에 필요한 정보 제공



CJ그룹 상생혁신팀 

2019년 경쟁률 21대 1(오벤터스)

설립 2015년 

투자분야 오벤터스(AI/빅데이터·푸드테크·물류·미디어/콘텐츠), 오프로덕트어스(푸드, 뷰티, 라이프스타일, 패션, 키즈 등 제조업)

투자기업 수 193개(2019년 기준)

연간 모집 기업 오벤터스 12개 팀, 오프로덕트어스 94개 팀(평균치) 

투자금 비공개(펀드 투자 및 각 계열사 직접 투자) 

주요 프로그램

1. 최대 10곳 선정해 1천만원 사업화지원금 지원 

2. 각 분야별 전문가와 CJ그룹 각 계열사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단 구성, 2개월간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진행

3. CJ 유통 연합 품평회인 ‘셀렉션 데이’에서 선정된 제품은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컨벤션 ‘KCON’ 참가 기회 제공 및 지원

4. TOP 11에 선정된 기업은 CJ ENM 방송 마케팅,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기획전 등 후속 지원

<대표 스타트업>
1. 도구공간(오벤터스 1기/자율주행 로봇 개발)


2019년 대한통운 물류센터 테스트 베드 및 현장 데이터 활용한 객체 추종형 자율주행 물류이송로봇 개발 PoC(Proof of Concept)진행. 2020년 1분기 시드 투자 유치 

2. 마르시끄(오프로덕트어스 2기/뷰티 디바이스 개발)

속눈썹 드라이기 매직래쉬를 개발, 올리브영 테스트 입점과 동시에 상품력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내 매장 확대 추진. 올리브영 판매 전용 제품 개발 예정



롯데 액셀러레이터 

2019년 경쟁률 35대 1

설립 2016년 2월

투자분야 분야 제한 없음(신사업 발굴 및 기존사업 전략 강화 주력)

투자기업 수 112개(2019년 기준)

연간 모집 기업 평균 14개 팀 

투자금 약 310억 원(2019년 기준)

주요 프로그램 

기수제로 운영되는 L-CAMP는 초기투자금, 공간, 멘토링 등 무형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

혜택

1. L-CAMP 선정 시 각 스타트업 당 평균 5천만 원 투자 및 공간 무상 지원 

2. 계열사와 연계 가능성이 높거나 수요가 발생하는 즉시 연결함. 스타트업은 그룹이 보유한 넓은 소비자 접점을 테스트베드로 활용 가능

3. L-CAMP 프로그램 이후 빠른 후속투자를 위해 패스트트랙 프로그램 운영. 무기명 투표를 통해 투자 진행 여부를 당일 결정해 후속 투자를 결정

<대표 스타트업>

1. 링크플로우(넥밴드형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개발)

총 3차례 투자 유치(2017년 1월 2천만원/ 12월 5억원 / 2018년 7월 20억원) 

중국 우한시 2만 여대 수주 계약 

올 상반기 미국, 일본 진출 준비 중

2. 미로(식음료 마감할인 플랫폼-라스트오더 서비스)

올 2월 세븐일레븐이 미로 서비스를 도입해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4만개 돌파

현재 전국 8천 여 점포에서 라스트오더 서비스 도입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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