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아산나눔재단이 13일 서울 중구 신당동 아산나눔재단 사옥에서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Asan Frontier Academy)’ 입학식을 개최했다.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는 현직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의 중간관리자가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기업가정신을 고루 함양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산나눔재단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9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30명은 전략, 인적자원, 마케팅, 재무회계로 구성된 경영 수업을 비롯해 리더십, 사회혁신, 문제해결 과정과 캡스톤 프로젝트 및 발표를 수행하게 된다. 9기 과정은 오는 11월 21일까지 7개월이며, 총 378시간의 교육과정과 해외방문에 대한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 9기 입학생 김종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은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전하겠다”며 아카데미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산나눔재단이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한 비영리 및 사회적경제 조직 관계자가 벌써 237명에 달한다”며, “오늘 입학한 9기 수강생 30명 또한 무사히 과정을 수료해 각자의 조직, 나아가 비영리와 소셜섹터 전반에 긍정적 임팩트를 낼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아버님께서는 ‘세상을 밝게 맑게 바르게 보고 이 사회에 보탬이 될 목적으로 살면 할 일은 태산처럼 많다’고 하셨다”며, “아산나눔재단은 태산같이 많은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9기 수강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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