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단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신규 선정

입력 2020-06-08 10:03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세종대는 교육부의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K-MOOC) 선도대학 및 신규 강좌 사업’에서 4개 강좌가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2015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745개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올해 3∼4월 수강신청 건수는 17만9000건, 회원 가입자 수는 8만5000명으로 대학과 학습자의 관심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 선정규모는 케이무크선도대학 15개교(60강좌) 및 신규강좌 80개로, 전체 66개 기관에서 254개 강좌가 접수됐다.

세종대의 선정된 강좌는 △김해광 교수의 멀티미디어 △김미숙 교수의 데이터마이닝 △김혜란 교수의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아트코딩 △이지영 교수의 미디어 빅뱅 시대의 예술 등 4개 강좌다.

2단계 무크선도대학은 향후 3년간 새로운 주제와 형태의 파급력 있는 명품강좌를 개발하고, 국내 대학의 학점인정·교류 활성화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확대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배덕효 종대 총장은 “이번 선정으로 명품강좌 개발을 선도하고 우리 대학의 강점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컴퓨터공학 및 예술미디어 등에 보다 집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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