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소통과 화합의 무대 꾸려
△한성대는 5일 오후 2시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대학 축제를 대신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토크콘서트 모습 사진. 오른쪽에서 3번째 이창원 한성대 총장. (사진 제공=한성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성대는 5일 오후 2시 교내 낙산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대학 축제를 대신하여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고, 취소된 대학 축제를 대신하고자 진행됐다. 이는 교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구독자 80만명의 유튜버 유준호(한성대 08학번) 씨가 사회를 맡았다.
행사는 △온라인 소모임 활동 발표 경연대회 △온라인 가요제 △유튜버 금강연화 헤어쇼 △토크콘서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소모임 활동 발표 경연대회’에서는 2인 1조로(멘토-멘티)로 구성된 76개의 소모임 중 사전에 진행된 성과발표회에서 PT발표 점수가 가장 높은 2팀의 발표영상을 사전 VCR 형태로 제작해 소개했다.
이어진 ‘온라인 가요제’에선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6개 팀이 현장에서 라이브로 각자의 노래실력을 뽐냈다. 대상은 실시간 온라인 구성원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한 IT공과대학 이정석 씨가 차지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창원 한성대 총장, 박민수 한성대 총학생회장이 참여해 재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했다. 이외에도 헤어디자이너이자 유튜버인 금강연화가 학부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뷰티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가 대학 구성원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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