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2020년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수요가 있는 온라인광고 기업과 취업 연계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관련 분야 현직 실무 전문가가 산업 수요에 맞춰 준비한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온라인광고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부터 기획 및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매체·분야별 집행’, ‘광고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광고(프로그래매틱) 실습’, ‘채용설명회’ 등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는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및 커머스 광고 관련 교육이 추가됐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지원 희망자는 내달 12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내달 21일부터 9월 3일까지며, 교육 이수 후 3개월 이상 인턴 및 정규직 근무가 가능한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한 교육 후 채용수요가 있는 온라인광고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위해 온라인광고 기업 30여 곳이 교육 지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론 강의는 온라인으로, 실습 및 조별 활동이 필요한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혼합해 진행할 방침이다.
KISA는 온라인광고 분야에서 원하는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총 53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의 51.4%(277명)가 그해 온라인광고 기업에 채용됐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최근 언택트 사회의 확대에 따른 온라인 서비스 이용 활성화로 온라인광고 시장 또한 급증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 관련 분야의 신규 서비스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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