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19년 용인송담대 평생교육원, 경동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사진 제공=경기도)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올해는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성결대 산학협력단, 대진대와 함께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기도 여성 리더십 아카데미’는 경기도 내 여성 리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여성 지도자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교육은 동남부, 서부, 북부 세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권역당 3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기도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인당 교육비는 15만원이다.
교육기간과 장소, 주관 기관은 권역별로 다르다. 동남부 권역은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가 주관한다. 교육 기간은 8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12주, 장소는 수원 월드컵경기장 내 교육장이다.
서부 권역은 성결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교육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3주, 장소는 안양 성결대다. 북부 권역은 대진대가 주관하며 교육 기간은 8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3주, 포천 대진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각 분야별 특강과 토론·발표 등 참여형 과정 △개인별 비전과 목표 설정 리더십 역량 강화 과정 △워크숍과 그룹 활동 등을 통한 교육생들 간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운영된다. 역사와 리더십, 젠더 감수성, 리더의 갈등·건강 관리, 브랜딩 전략, 4차·6차 산업혁명 관련 강의 등 주제도 다양하다. 동남부 권역 개강식에서는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의 공동 단장인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사회이슈와 여성 리더십 관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영미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다방면에 걸친 지식과 소양을 겸비한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고 여성의 지역 사회 발전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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