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민대는 공법학전공 변예담(사진) 씨가 제25회 국제 차(茶) 문화대전에서 대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국제 차 문화대전은 명원문화재단과 보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하동군이 후원한다.
한국 차의 선구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의 의지를 이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다례를 통해 예를 존중하고 우리 전통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며 세계인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민대는 2008년부터 이 대회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번 25회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및 일반인까지 모든 참가자가 다례 모습이 담긴 동영상 제출을 통해 예선에 참가했으며, 본선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대학부 대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국민대 변예담 씨는 2020학년도 1학기 교양대학 유양석 교수가 진행하는 다례 수업을 수강하며 우리 차와 차문화에 흥미를 갖게 됐다.
변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다례법을 영상을 통해 습득했다. 연습은 국민대 명원민속관에 마련된 개별실습 시간을 이용했다. 방학 기간 꾸준히 대회를 준비한 결과 대학부 대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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