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우리들의 관계 다지기’, 미술 통한 관계와 정서 회복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 집중수업 ‘미술로 우리들의 관계 다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한양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는 교내 미술영재교육원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여름방학 집중수업 ‘미술로 우리들의 관계 다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섬유공예, 도자공예, 페인팅 등으로 구성된 이번 여름방학 집중수업은 초·중등학교 미술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HEAD Star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학생들을 분산시키고자 사전 예약을 통해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김선아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장은 “작가 작업실에 방문해 직접 매체를 다루고 작품을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온라인에서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미술로 해소하며 서로의 관계와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의 ‘헤드스타드(HEAD Start)’ 프로그램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별도의 실기 지도를 받지 않았더라도 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능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해 잠재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에 따라 학생들에게 아티스트 박스를 보내고 매주 실시간으로 온라인 쌍방향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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