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추석 이후까지 모든 수업을 전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인덕대 캠퍼스 이미지. (사진 제공=인덕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인덕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추석 이후까지 모든 수업을 전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정부가 8월 23일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불리는 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했한 데 따른 것이다.
인덕대는 당초 2학기 개강 이후 9월 한달 4주간 우선적으로 비대면 중심 수업을 실시하고 과목의 특성상 실습, 실기 대면이 필요한 경우 일부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불투명하고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로 2차 코로나 대유행이 예상돼 지난 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었다. 회의 결과 추석 이후인 개강 7주차까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운영 변경 안내를 확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될 경우에는 실습, 실기 대면이 필요한 수업의 경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부 제한적 대면수업으로 진행된다.
윤여송 인덕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정적인 2학기 수업운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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