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는 교내 교육혁신센터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형태의 교수법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서경대 캠퍼스 이미지. (사진 제공=서경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서경대는 교내 교육혁신센터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수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형태의 교수법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교수법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혁신교수법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실험연구 프로그램에 의해 개발됐다. 프로그램은 △CREOS Enter 교육 모형 △공급사슬경영수업 모형 △홀리스틱 리더십역량 구축 모형 △SW 현장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기반 수업 모형 등이다. 학생 중심의 수업이 특징이다.
CREOS Enter 교육 모형은 입학 초기 1학년부터 글쓰기 역량 등 논리성 신장에 초점을 뒀다. 공급사슬경영수업 모형은 현장과 밀접한 실용교육과 이론이 연결될 수 있는 교육을 중시한다.
홀리스틱 리더십역량 구축 모형은 전인적인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SW 현장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기반 수업 모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식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수업에 중점을 뒀다.
SW 현장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기반 수업 모형은 2019년 2학기 소프트웨어학과 전공 교과목인 ‘데이터베이스 설계 및 응용 수업에 적용한 바 있다.
교육과정 전반에 프로젝트 기반 학습법을 적용해 여러 변수에 따라 학생들이 어떠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실험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유의미한 내용이 도출됐다. 학생들의 수업방식 및 강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서경대는 2020년 2학기부터 일부 학과와 전공에 이들 교수법을 활용한 수업에 들어갔다. 적용 범위를 다른 전공 및 교양 교과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윤영란 서경대 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은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보다 다양한 형태의 수준 높은 교육과 수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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