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현대모비스가 6일 오후 4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지난달 28일 첫 번째 설명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현대모비스는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R&D, 전동화BU, 샤시안전BU, 전장BU, 서비스부품BU, 모듈BU, 품질, 램프BU다.
10월 중 인적성검사, 11~12월 1,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직무에 따라 1차 면접 전 SW코딩 실기테스트, 2차 면접 전 영어면접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채용설명회는 채용정보, 직무꿀팁박스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채용정보 세션에서는 현대모비스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 정보와 현대모비스 채용 절차를 소개한다. 두 번째 직무꿀팁박스에서는 현대모비스 현직자들의 자격증, 대외활동, 면접, 인적성준비법 등 취업 준비 노하우를 전수한다.
설명회는 사전에 신청해야 참여 가능하다. 희망 설명회 일자와 가장 기대되는 세션 두 가지를 선택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채용’을 도입했다. 졸업 시점과 연계한 상·하반기 정기 공채에서 신입 사원을 우선 선발하고 각 사업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재가 필요할 때는 수시 채용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는 정기 공채 중심의 채용 방식을 이어오다 지난해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현대모비스 인사 담당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 공채와 상시 채용을 병행하기로 했다”며 “채용 전형의 진행 시점이 5~6월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 경과를 지켜보며 지원자와 임직원의 안전을 고려해 채용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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