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문과대학 철학과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0년 4단계 BK21플러스사업에 선정됐다.
건국대 캠퍼스전경. (사진 제공=건국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건국대는 문과대학 철학과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0년 4단계 BK21플러스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7년 동안 약 1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6일 발표했다.
지원분야는 ‘미래인재양성사업 교육연구팀’으로 연구주제는 ‘치유와 공존의 코뮤니타스 철학: ‘사회전환기’의 철학적 정신분석과 인성 전문 인력 양성’이다.
BK21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연구장학금과 인건비 등을 지원하여 석사·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대학원 지원 사업이다.
철학과의 BK21사업 선정은 지난 2019년 9월 '인문한국(HK)지원사업' 중 ‘포스트 통일 시대의 통일인문학과 통합적 코리아학’(총 7년 약 25억 원) 선정에 이은 것으로 학과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K사업은 세계적인 인문학연구소 육성사업 및 한국인문학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관련 분야 최대 지원 규모의 사업이다.
철학과는 연구와 교육의 특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인프라 및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학과 발전과 연구역량 강화에 전력할 계획이다.
BK21사업 팀장인 철학과 김석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창과 60주년이 넘어서는 철학과의 연구와 교육역량을 여실하게 보여줬던 상징적인 일”이라며 “건국대의 위상과 학교발전을 위해 철학과가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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