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직 전문인력 활용한 기술멘토 및 투자자 양성 프로그램 열어
△한양대와 엔슬파트너스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에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한양대)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양대가 엔슬파트너스와 함께 대기업 퇴직 전문인력 대상 창업멘토 및 엔젤투자자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에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창업멘토 및 엔젤투자자 양성과정 공동 개발·운영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조합 결성 및 투자펀드 조성 △우수 스타트업 대상 IR 피칭 및 투자상담회 운영 △엔젤투자자 발굴 및 엔젤투자 촉진 등 양 기관이 합의한 공동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및 업무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해당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대기업, 중견기업 등 퇴직(예정) 인력이 장기간 축적한 우수기술 및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접목시켜 창업가, 전문멘토, 투자자 등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6회에 걸쳐 창업생태계에 대한 이해 및 창업투자 역량강화 교육, 투자 실무 교육, 창업멘토링 실습 및 투자조합 결성 운영 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총괄파트너는 “교육생들이 훌륭한 창업멘토 및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유한 투자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향후 투자 파트너로 함께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오랜 현장 경험 및 전문 지식을 갖춘 창업 전문인력을 전략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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