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151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135개의 기업을 지원한다. (사진 제공=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 등 15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135개의 기업을 지원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강점은 우수 창업자 발굴부터 육성, 성장, 재도전까지 창업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첫 단계인 예비창업패키지는 우수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 수는 30개사로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기업역량 강화교육, 월 2회의 전문분야 사업화 멘토링 등 교육이 지원된다. 모두 25개실의 공유오피스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과 창업 아이템 검증 및 투자유치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도약기(3~7년) 기업의 스케일업(규모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모두 32개사(스케일업 22개사, 혁신성장 7개사, 기술창업스카우터 3개사)를 선발한다. 사업화 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창업 성장 연구개발(R&D) 자금은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관심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역량 강화 및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다양한 창업 지원프로그램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기업의 사업화 경쟁력을 높이고 벤처캐피털, AC 등과 연계한 10억 원 이상의 투자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C-Lab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2000만 원 △무상 사무공간 △기업 맞춤형 사업 연계 △기업 성장단계별 교육 지원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우수 기업은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조성한 120억 원 규모의 C랩 전용 펀드로부터 최대 5억 원을 투자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143개 기업을 배출했다. 총 투자 유치 725억 원, 매출 1620억 원, 신규 고용 창출 908 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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