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회사는 여전히 회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659명을 대상으로 ‘회식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렇다’고 답한 직장인은 22.2%에 달했다.
주로 어떤 회식을 하고 있는지 묻자 ‘술자리 회식’을 한다는 답변이 71.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점심시간에 맛집 탐방 회식(37.0%)’을 한다는 답변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회식 빈도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한다(65.1%)’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
회식 참석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답변이 45.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참석여부를 선택할 순 있지만 눈치가 보인다’가 41.1%, ‘선택권 없이 무조건 참석해야 한다’는 13.7%였다.
코로나19 이후 회식 빈도에 변화에 대해 묻자, 전체 직장인 86.2%가 ‘코로나19 전보다 회식 빈도가 줄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회식 빈도에 ‘큰 변화가 없다’는 12.7%, ‘오히려 회식 빈도가 늘었다’는 1.1%에 그쳤다.
이어 직장인 72.4%(복수응답)는 ‘코로나19 이후 회식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변화로는 ‘팀·본부 회식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회식이 없어졌다(69.8%)’와 ‘술자리 회식 빈도가 줄었다(64.2%)’, ‘참석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26.0%)’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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