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동아대는 감염병 위협에서 구성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 등을 위한 ‘클린 동아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미라 학생·취업지원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클린 동아 봉사단 3기는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공과대학생회를 주축으로 40여 명이 임명됐다. 이들은 기존의 캠퍼스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교내 코로나 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9월 초부터 학생회관 자체 방역 활동과 건물 출입 관리 및 발열체크 업무 지원 등 활동을 시작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지난 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봉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의미인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전미라 처장은 “클린 동아 봉사단 3기는 감염병 예방 등 활동 범위를 확대해 더 큰 의미가 있다. 단장으로 여러분과 같이 봉사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해 부모의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쾌적한 면학분위기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클린 동아 봉사단’을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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