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공유농업 청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유농업’은 도내 중소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농산물, 농촌 서비스, 농지 등 유·무형 농촌자원을 활용·공유해 생산, 체험, 구매 등 사회적 경제활동을 함께 해 나가는 것으로,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사회의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농촌발전, 농업혁신에 관심이 있는 전국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5인 이내에서 청년으로만 구성된 팀을 만들어 단체 자격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지역협력, 비대면 농업서비스, 자원 발굴, 인력 양성, 농업콘텐츠 5개 분야로 이 중 1가지를 선택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20일까지이며, 도 공유농업 홈페이지 ‘농가랑’에서 공동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11월 24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6팀이 선정되고, 본선 진출팀은 비대면 전문가 상담 후 11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은 12월 8일에 열리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2팀 200만원, 우수상 5팀 100만원, 장려상 5팀 70만원, 입상 3팀 50만원 등 총 16팀에게 1,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청년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경기도 농업·농촌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소비자에게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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