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수원대가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 사업을 운영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본교 이공계 재학생의 4개월 간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5일 발표했다.
지역 중소기업 R&D산업인턴 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학연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4학년 이공계열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R&D 연구현장에서 4개월 간 연구지원 및 현장실습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강원권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으며, 주관 대학인 대진대와 참여 대학인 수원대, 강릉원주대 총 3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0일에는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과평가회를 개최해 참여 학생 간 성과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 성과평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수원대 양찬희(전기공학 4학년) 외 12명, 대진대 명성영(기계공학과 4학년) 외 15명, 강릉원주대 정도헌(신소재금속공학과 4학년) 외 1명으로 총 31명의 학생이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활용해 실습에서 배운 점, 진로와의 연계,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수원대 양찬희 학생은 “인텍전기전자(주)에서 연구 및 개발업무 등 회사 내 다양한 업무를 통해 적성을 찾았으며 후배들에게도 사업 참여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수원대는 2017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현재까지 50여 명 학생의 현장실습 및 연계 취업을 지원했으며, 이공계 재학생들이 졸업 전 학교가 아닌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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