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주식회사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 성신여대 양보경 총장,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성신여대 이성근 대외협력부총장. (사진 제공=성신여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신여대는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이 2020년 12월 31일 기부 전달식을 통해 성신여대에 발전기금 20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성기학 회장의 뜻에 따라 사회과학 및 의류학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첨단 실습실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 연구 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성기학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 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성기학 회장님의 평생의 땀과 노력의 결과를 성신 가족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10만 성신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국가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영원무역 창업자인 성기학 회장은 서울대 상과대학 무역학과 졸업 후 1974년 영원무역을 설립했다. 테크니컬 제품 제조에 전념하며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및 엘살바도르 등지에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1997년 노스페이스를 국내에 런칭해 아웃도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