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충북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은 ‘2020 산학협력엑스포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LINC+ 창업동아리 ‘C.C’팀이 창업도전형 부문 대상을 수상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상장 및 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만수 산학협력단 팀장, 정승일 충북대기술지주 팀장, 유재수 LINC+ 단장, 정수민 학생, 안현지 학생,
박서온 학생, 윤양택 교수, 최유길 교수, 윤영철 연구원. (사진 제공=충북대)
‘C.C’팀은 ‘버려지는 굴 패각(껍데기)과 해조류 성분을 첨가한 친환경 중금속 흡착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제안해 교육부가 주최한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됐으며, 우수 40팀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20 산학협력엑스포 학생창업페스티벌’에서 창업도전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여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유재수 LINC+ 사업단장이 부총리를 대신해 수여했다. ‘C.C팀’의 리더 안현지(공업화학과 3학년) 학생은 “큰 상을 수상해 팀뿐만 아니라 학교를 빛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LINC+ 창업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생각 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다듬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제 해결 중심의 창업 아이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수 단장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오늘을 계기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미래창업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INC+ 사업단은 우리 학생들이 창업역량을 키우고 성공 창업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LINC+ 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부가 매년 개최하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전국대학 최다 팀을 배출하는 등 대학 창업교육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zinysoul@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