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날씨] 중부는 폭우...남부는 무더위

입력 2011-07-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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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중부서해안지방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되어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낮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8월 1일)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동안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와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고, 산간계곡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은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남부내륙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남부내륙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올라 무덥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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