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당선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공약과 거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과학기술부 부활을 공약한 가운데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교육과 과학기술 분야는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5년 전 이명박 정부와 함께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를 합친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합부처로 교과부가 출범했다" 며 "교육과 과학기술은 대한민국의 미래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함께 해야 할 분야" 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으로 뛰어난 인재를 만들고 그 인재가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 그 결과 교육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교과부의 탄생 배경이자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선인이 제시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발언이다. 당선인의 공약은 과기부 부활에 초점을 맞춰 교과부에서 옛 과기부 기능을 분리, 독립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선인은 창조경제 활성화와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을 위한 전담부서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존 과기부에 과거 경제기획원과 유사한 기능을 더해 국가 차원에서 정부의 영역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반면 이 장관은 "(교육과 과학기술의) 융합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며 "지난 5년간 추진해온 교육과학기술 정책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고 더 큰 성과가 이뤄지도록 차기 정부에서 더욱 노력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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