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pc선 10척 수주

입력 2013-01-01 13:53   수정 2013-01-01 14:11

현대미포조선은 파나마 선주사에서 총 10척의 MR급(3만~5만t규모)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수주했다고 1일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척당 3090만 달러로 총 3억900만달러(약 3314억원) 규모다. 계약일자는 지난달 28일로 2012년 실적에 포함된다.

이 선박은 원유에서 정제한 나프타, 휘발유 등 석유화학 제품을 운반하는 용도로 쓰인다. 회사 측은 울산 조선소에서 선박 건조를 완료해 2015년 상반기까지 선주사해 인도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는 중ㆍ소형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플랫폼지원선 등을 건조한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11일에도 마샬 아일랜드 선주사에서 3345억원 규모의 PC선 10척을 수주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조선 업황이 나쁜 가운데 PC선을 다량 수주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회사는 2013년 수주 목표액을 32억달러로 발표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