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식 콘서트, 한·영 명품 프리젠터를 만나다

입력 2013-01-02 08:00   수정 2013-01-02 08:04


[이선영 기자] ‘명품 프레젠테이션’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팀의 프레젠테이션이다. 그중 단연코 ‘나승연 대표(오라티오)’를 떠올릴 것이다. 나승연 대표가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귀재라면 한국의 프레젠터, 특히 세일즈 프레젠터의 귀재는 누구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김효석 교수(서울종합 예술학교)이다.

김효석 교수는 현재의 홈쇼핑 시장을 만든 선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쇼핑이 아직 정착되지 못한 시기에 개인이 연매출 1360억을 올렸던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시 간 만에 52억을 올린 기록도 있다. 지금은 홈쇼핑 문화가 많이 정착이 되었기에 이 기록은 후배들로부터 많이 깨지는(?)기록이기는 하나, 라이트 형제가 만든 비행기를 우습게 생각하는 이가 한명도 없듯이 김효석 교수는 쇼호스트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지난 12월 13일 구미코에서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나승연 대표와 명품 세일즈 프레젠테이션에는 김효석 교수가 듀엣으로 제 1회 구미 지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나승연 대표는 프레젠테이션을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하여, 그동안의 외교부 생활에서 몸에 베인 제스쳐 및 프레젠테이션 매너 등 아주 고급스러운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김효석 교수는 쇼호스트 시절 스스로가 만든 명품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실전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한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선보였다. 강연이 끝난 뒤 많은 이들의 질문 공세 속에서도 상세하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하였다.

김효석 교수의 강의 섭외를 담당하고 있는 성과중심 교육 컨텐츠 전문 기업 ‘낙천’의 황주원 대표는 이날 자리를 함께하며 “나승연 대표의 프레젠테이션도 너무 훌륭하고 감동적이었으며, 김효석 교수의 강연은 너무 신이 나며 빨리 적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열정이 뜨거워 진다”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김효석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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