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비상’, 혹시 우리 아이도?

입력 2013-01-02 08:17  


[라이프팀] 최근 ‘비상’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성조숙증에 대한 경각심이 널리 퍼져 있다.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발달하고 초경을 시작하는 등 사춘기가 지나치게 빨리 찾아오는 아이들이 상당히 많아진 것이다.

이와 관련 성장클리닉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대표원장은 “신체가 조기 발육되고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는 ‘성조숙증’으로 인해 아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2차 성징이 찾아오게 되면 아이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뿐 아니라 성장판의 조기 골단융합으로 키 성장도 일찍 끝나버리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전형적인 성조숙증은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 등의 이상 또는 뇌, 고환, 난소 등에 생긴 종양 등에 의해 여아의 경우 2~3살에 이미 유선이 발달되고 만 8살 이전에 초경을 하며 남아는 9살 이전에 성인의 몸을 가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하지만 요즘은 심각한 질환이 아닌 발달된 과학기술, 서구화된 음식,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나타나는 다소 ‘빨라진 사춘기’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성조숙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적인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여자아이
- 가슴 몽우리가 잡힌다. 
- 가슴이 간지럽거나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통증을 호소한다.
-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다.
- 머리냄새나 겨드랑이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 음모, 액모 등 털이 보인다.
- 난소 부위의 아랫배가 따끔 거린다.
-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이 발생한다.

남자아이
- 고환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색깔도 검은색으로 변한다.
- 음모가 생긴다.
- 여드름, 몽정이 나타난다.
- 갑자기 식욕이 좋아지고 크는 것이 보인다.
-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가 시작한다.
- 겨드랑이 털이 발생한다.

만약 아이가 아직 어린데도 불구하고 위에 해당하는 조짐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성장클리닉전문 하이키한의원에서는 여아가 성조숙증을 보일 경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초경지연 치료와 키 성장 치료를 병행하며 성조숙증을 치료한다.

하이키한의원 연구진은 한약재 중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는 율무와 인진 외 9가지 천연 한약재를 배합해 추출한 생약성분을 조기성숙증 여아 148명에게 적용한 결과 여성호르몬은 감소하고 성장호르몬은 증가, 키는 월평균 0.6㎝ 자라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이가 유난히 신체발달이 빨라 키 성장이 조기에 종료될까봐 걱정이라면 하루 빨리 하이키한의원과 같은 성장클리닉에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키가 제 1의 스펙일 정도로 중요한 요즘, 빠르고 현명한 판단이 아이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갤럭시 노트 2, BMW를 디자인하다
▶ 2030 남녀, 술이 가장 필요한 순간은 언제?
▶ 2013년 빨간날 116일, 달력 보고 황금연휴 계획 세워볼까?
▶ 삼성, 갤럭시 카메라 론칭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시대의 새 장”
▶ 솔로들의 크리스마스 “잔소리하는 엄마가 커플보다 더 얄밉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