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진정한 휴식을 얻기 위한 ‘힐링 캠핑’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 즐거움을 배가 시켜줄 센스 있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라면과 삼겹살은 이제 그만!
동계 캠핑의 진정한 묘미는 모닥불 앞 저녁 식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아빠표’ 요리를 대접하려면, 라면 스프와 즉석밥이 아닌 제대로 된 캠핑 푸드를 준비해야 한다.
아웃도어 캠핑 요리는 바쁜 직장생활로 실추됐던 아빠의 인기를 되찾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므로,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캠핑족을 위해 PN풍년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캠킷 듀얼 버너와 버너팬’은, 뛰어난 이동성에 조리의 편리함을 더한 캠핑 맞춤형 아이템이다. 2개의 화구로 2가지 요리가 동시에 가능하며, 다리 높이가 낮아 야외 사용시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강한 화력에서 미세한 화력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밸브를 탑재했음에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PN풍년의 캠킷 듀얼 버너팬은 내면 테프론 코팅으로 눌러 붙음을 방지하고 세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외면 세라믹 코팅으로 열전도율을 한증 높였다.
집보다 더 따뜻한 캠핑을 원한다면,겨울 캠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난방과 보온이다. 보다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선, 오랫동안 화기를 유지할 수 있는 화롯대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보통 텐트 내부에 난로와 화롯대를 두기 때문에 배기구를 설치해 텐트 속 공기를 순환시켜 주어야 한다. 바닥에 까는 시트를 여러 겹 깔아 바닥의 냉기를 막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파세코의 ‘팬히터(CAMP-4000)’는 난로와 팬을 결합시킨 형태로 텐트 내부의 온도를 상승시켜주는 캠핑용 난방기구다. 국내 최대 대용량 탱크(7L)로 설계되었으며, 실내 공기 중 산소 결핍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소화되는 ‘불완전연소 방지장치’, ‘과열 방지장치’, ‘점화 안전장치’ 등의 6가지 안전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26W/로 운전 소비전력을 최소화하였으며, 취침 시의 사용 편의성을 위해 조용한 잠자리를 위한 저소음 팬 설계를 갖추고 있다.
색다른 즐거움, ‘1인 캠핑’이 대세다!
국내의 4가구 중 1가구는 혼자 사는 ‘싱글족’이다.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수 만큼 조용하고 안락한 여가생활을 즐기는 ’나홀로 캠핑족’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혼자여도 행복한 캠핑이지만, 아무리 간단하게 짐을 꾸려도 혼자 짊어져야 하는 배낭은 무겁기 마련이다. 가방이 무거우면 자연스레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므로, 꼭 필요한 물품으로만 캠핑 배낭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1인 캠핑의 문제점을 말끔히 해결해 줄 초 경량 텐트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밀레의 ‘퓨파 텐트’는 2.3kg의 초경량 텐트이지만 유선형으로 설계되어 강한 바람과 외부 저항에도 끄떡없는 안전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전면의 두 방향 공기 순환 시스템이 실내 외의 온도차로 인해 이슬이 맺히는 ‘결로 현상’을 방지한다. 또한 40데니어 원단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고, 실리콘 코팅이 되어 있어 방수력이 우수하여 웬만한 물기는 간단하게 손으로 털어낼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즐겨보자, 럭셔리한 겨울캠핑 ‘글램핑’
'글램핑'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와 캠핑의 합성어로, 오토 캠핑을 위한 잡다한 준비 없이, 자연 속에서 고급 레저와 디너를 즐긴 후 호텔처럼 꾸민 텐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많은 아웃도어 장비가 필요 없다면, 센스있는 캠핑의류로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어떨까?
빈폴아웃도어 ‘도브 다운’은 패션과 기능을 모두 갖춘 겨울 캠핑 맞춤형 아이템이다. 트래디셔널 캐주얼의 고급스러움과 클래식함을 지닌 이 제품은 남녀공용으로 커플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몸에 자연스럽게 맞는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비교적 심플한 스타일로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주얼 룩에도 코디가 용이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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