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내수시장 부진으로 국내 판매는 줄었지만 해외공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체 판매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국내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반떼 86만2741대를 비롯해 엑센트 70만666대, 쏘나타 51만3105대, 투싼 51만8831대 등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전년보다 2.3% 줄어든 66만7777대를 판매했다. 아반떼가 11만1290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고 쏘나타는 10만3994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그랜저 8만8520대, 엑센트 3만530대, 제네시스 1만8076대, 에쿠스 9317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9만3707대로 전년보다 6.6% 감소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SUV는 싼타페 신차효과로 판매가 늘었다. 싼타페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6만8382대 팔렸고, 여기에 투싼ix 3만7736대, 베라크루즈 5,889대를 더해 전체 SUV판매는 전년보다 45.8%가 증가한 11만2007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생산수출 123만5071대, 해외생산판매 249만9099대를 합해 모두 373만4170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이며 전년보다 국내공장수출은 3.5% 증가, 해외공장판매는 14.9% 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중국공장은 85만대 이상 판매해 전년보다 15%이상 성장했으며 체코공장은 30만대 규모의 설비를 풀가동하면서 전년보다 20% 증가한 실적을 올리는 등 대부분의 공장이 현지 주력차종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66만8000대, 해외 399만2000대 등 총 46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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