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 등 19개社, 6500만株 보호예수 해제

입력 2013-01-02 16:51   수정 2013-01-02 22:16

한국예탁결제원은 우리들제약 등 19개사의 주식 6500만주가 이달 중 보호예수에서 풀린다고 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우리들제약 AJ렌터카 성진지오텍 케이탑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 4개사, 19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선 아이디엔 휘닉스소재 스틸플라워 신민상호저축은행 등 15개사의 4600만주가 해제된다. 이번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전달(9300만주)보다 30.1%, 작년 같은달(3억2000만주)보다 79.7% 감소했다.
보호예수는 기업공개나 인수·합병(M&A) 때 내부자나 벤처금융회사의 불공정 차익거래로 소액투자자가 손해를 보지 않도록 해당 주주의 주식 매도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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