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승자는 주식 투자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전례없는 양적완화 정책에 힘입어 주식이 채권, 상품, 미국 달러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줬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45개국 증시가 편입돼 있는 MSCI 선진국지수(ACWI)는 지난 한 해 배당수익을 포함해 16.9%의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기간 24개 상품을 포함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원자재 가격지수(GSCI)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따르면 전 세계 각종 채권의 평균 수익률은 5.73%였다.
2011년 6.9% 하락한 채 장을 마쳤던 주식은 지난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Fed), 유럽중앙은행(ECB) 등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저금리 정책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이 채권 등 안전자산 대신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제임스 더니건 PNC 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책이 경기침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줄여줬다”고 말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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