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품권 7억 빼돌려 '펑펑'

입력 2013-01-02 16:56   수정 2013-01-03 02:08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업무상 보관 중이던 상품권 7억원어치를 빼돌려 유흥비 등으로 쓴 혐의로 신라호텔 과장 이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업무상 보유하던 상품권을 유통업자들에게 할인해 팔아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89회에 걸쳐 총 7만여장을 횡령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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