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편입 약발? 종목 절반 이상 떨어졌다

입력 2013-01-02 17:02   수정 2013-01-02 22:23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2일 호남석유화학에 흡수합병되는 케이피케미칼을 코스피200지수 구성 종목에서 제외하는 대신 화장품 제조업체 에이블씨엔씨를 지난달 20일부터 편입(특별 변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다음날인 13일부터 폐장일인 28일까지 19.4%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1% 상승하는 데 그쳤다.

에이블씨엔씨 사례를 계기로 코스피200지수 편입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의 실적과 테마 형성 여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코스피200 편입 효과를 일률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4일 ‘정기 변경’(연 1회)을 통해 11개 종목이 코스피200에 편입됐지만 12월28일 폐장일까지 오른 종목은 한미약품(126.5%) 대원강업(63.4%) 한올바이오파마(31.7%) 무학(24.2%) 현대위아(4.8%) 등 5개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2%를 웃돈 종목은 4개로 줄어든다. 11개 중 7개 종목이 시장 평균보다 못한 수익률을 냈다는 얘기다.

시장전문가들은 “지난해에는 특히 대형 블루칩과 중소형주가 많이 올라 새로 편입되는 중대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기 때문에 코스피200지수 편입효과가 별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풀이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한성주 동영상' 적나라한 진실 드러나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유명 女배우, 임신 7주차 '속도위반' 밝혀져!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