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 필수 제품으로 유아용 식탁의자가 뽑힌다. 보통 생후 6개월 이 후부터 아이는 직접 수저를 사용하여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 이때에 아이는 단지 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밥을 직접 먹으면서 부모와의 교감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두뇌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듯 아이의 식습관은 처음 시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식탁의자의 중요성을 살펴보자.
첫째, 아이의 올바른 식사습관을 키울 수 있다. 부모와 같은 식탁에 마주 앉아 식사를 하게 되면서 아이는 부모와 감성을 교감하게 되며 또 한 식사 시에는 식탁에 앉아야 한다는 식사 습관을 키울 수 있게 됨으로써 부모의 육아 고충 또한 덜어줄 수 있게 된다. 둘째, 아이의 올바른 허리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탁의자는 식사 시 아이의 허리와 척추를 고정하여 성장하는 아이에게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발육기 유아제품 중 가장 오래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인 식탁의자는 아이의 올바른 식사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시켜 줄 수 있다. 세번째, 식사와 함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아이에겐 음식 하나 하나가 장난감이 될 수 있다. 식탁의자에 부착되어 있는 식사판은 아이에게 하나의 놀이터가 된다. 아이가 편안한 식사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큰놀이터가 될 수 있는 식사판이 있는 유아의자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가 있겠다.
국내에도 많은 유아식탁의자가 판매되고 있다. 이 중 국내 유아전문기업인 ㈜에이원베이비에서 판매중인 리안 식탁의자와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 뉴나(nuna)의 째즈(zaaz) 제품이 엄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에서 베스트밸류를 인정받은 리안 유모차의 패밀리 제품인 리안 식탁의자는 탈부착과 세척이 간편한 이중 식사판으로 음식물을 흘렸을 때 매트만 분리하여 간편하게 닦거나 물 세척이 가능하며, 성장 별 5단계 높낮이 조절 기능이 있어 부모와 같은 눈높이에서 교감을 통해 즐거운 식사를 하게 도와준다.
이의환 대표는 "단지 저렴하다는 이유로 부스터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 성인의자에 부착하는 방식인 부스터는 자세를 잡아주는 등받이나 발판이 없어 아이의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일수록 떨어질 위험이 많다. 때문에 안전한 전문식탁의자를 구매하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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