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혜 5개 국어, 선 보기 전 박찬호가 솔깃한 이유? "하지만 첫 느낌은…"

입력 2013-01-02 20:47  


[윤혜영 기자] 박찬호 아내, 박리혜 5개 국어 소식이 화제다.

1월1일 방송된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2회에서 배우 차인표는 절친 박찬호의 은퇴를 기념해 혜민스님, 박찬호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박찬호는 요리 연구가인 아내 박리혜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2005년 재일동포 3세 요리연구가 박리혜 씨와 결혼해 슬하 두 명의 딸(애린 7·세린 5)을 두고 있는 박찬호는 "선을 보기 전 아내가 요리도 잘하고 5개 국어에 능통한 미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했다. 이에 차인표에게 조언을 구했고 첫 소개팅 자리에 함께 갔다"고 밝혔다.

이어 박찬호는 "처음 봤을 때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 일본에 가서 이틀을 만났다. 한국으로 초대해 세 번째 만나 그때야 '내 여자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여섯 번째 만난 게 결혼식이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그때 대한민국 여성들이 최고의 신랑감으로 박찬호를 가장 먼저 꼽을 때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SBS '땡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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