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길 대표는 2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경찰은 조 대표가 영하 10도의 한파에 차 안에서 머물다 동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조 대표는 12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 내려놓아서 편안하다" 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자살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조현길 대표는 '아이리스' 등 인기드라마 제작과 '포화속으로' '몽정기' 등의 영화 제작에도 참여해 충무로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며 최근에는 류현진 등 스포츠 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의 대표로 재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8시 40분 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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