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심규선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 4.6% 상승해 은행업종지수 상승률을 2.2%포인트 웃돌았다"며 "해외변수 호전에 따른 유동성 유입, 해외 은행주 대비 확대된 밸류에이션 격차, 정권 교체 이후의 기대감 등 은행주 상승에 공통되는 이슈가 작용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이 외에도 외한은행 인수 이후 저조한 수익률로 인해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급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1개월간 8.8% 상승해 은행업종지수 상승률을 3.1%포인트 밑돌고 있다는 것.
그는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 등을 은행들의 수익예상에 반영하고 있는데 하나금융지주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보수적인 충당금 가정 등을 반영해 2013년 연결이익은 1조 3273억원,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했다.
심 연구원은 다만 "KB금융은 ING생명 인수가 불발된 후 최선호주(Top Picks)에서 제외했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업종내 가장 높은 성장률과 ROE를 유지하고 있는 BS금융지주를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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