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진성혜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지난해 11월부터 빠르게 하락 반전했고 이는 예상보다 빠른 수준"이라며 "업황이 당초 예상을 밑돌아 반도체 업체들의 관련 부문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계절적인 비수기 진입으로 올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본 도시바의 감산으로 공급 차질을 우려한 휴대폰 업체들의 재고 축적이 완료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수요가 감소,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하락 반전했다는 설명이다.
PC D램 메모리의 경우 고정가격이 지난해 12월 소폭 반등했으나 중국 춘제 이후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산 정상화로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1456억원에서 986억원으로 낮췄다.
반면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7조1614억원에서 9조86억원으로 올려잡았다. 아울러 목표주가도 165만원에서 1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관련 업체들의 반도체 부문 분기별 실적이 올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올해 메모리 수급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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