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주가상승 동력(모멘텀)은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상반기 원화강세와 경쟁심화등 외부적 환경의 악화 요인에 잘 대응할 것"이라며 "올해 말 쏘나타 후속모델 출시 등도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 투자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부환경 악화에 따라 수익성이 둔화될 우려는 있지만 근본적인 기업경쟁력은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현대·기아차 내수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 늘어난 6만3000대, 3.2% 증가한 4만7000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M/S)은 각각 46.5%, 34.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의 수출판매는 대선 및 크리스마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1% 줄어든 11만대, 19.3% 감소한 8만5000대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공장 판매는 각각 18.9%, 13% 증가해 21만8000대, 8만9000대를 기록, 성장세를 지속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달에도 현대차그룹은 양호한 판매추세를 지속했다"며 "올해 현대차그룹 사업계획 판매목표는 전년 대비 4.1% 증가한 741만대로 현대차와 기아차 판매 목표치는 각각 5.9% 늘어난 466만대(중국 상용차 포함), 1.1% 증가한 275만대로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판매목표치는 국내 공장의 증산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이 고려된 있는 것으로 보여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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