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유모차' 키디, '페도라베이비S9'로 리브랜딩

입력 2013-01-03 09:55  


쁘레베베의 효자 상품 '키디'가 '페도라베이비S9'로 리브랜딩 된다.

쁘레베베는 3일 "독일 유아용품 브랜드 '키디'의 유모차 제품인 'CM2'의 실질적 개발 및 디자인을 담당해오다 지난 8월 자체 브랜드 페도라를 론칭하게 되면서 리브랜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M2' 유모차의 이전 모델인 키디 '클릭앤무브'는 지난 2009년 MBC '불만제로'에서 소비자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쁘레베베 상품 중 매출 1위로 도약했다.

지난 8월 쁘레베베는 자체 개발 유아용품 브랜드 '페도라'를 론칭, 독일의 브랜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2012년도부터는 현재 국민유모차로 불리는 키디 CM2를 순수 자체 개발 디자인해 론칭 후 국내 및 아시아권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유정찬 전무는 "키디, 줄즈 등의 유모차를 수입판매하면서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을 해외 브랜드로 포장 판매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것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페도라베이비S9'는 디럭스형 유모차로 튼튼한 프레임과 바퀴의 서스펜션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뛰어나다. 양대면이 가능하며, 시트 상단의 버튼 하나로 손쉽게 시트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원터치로 유모차를 접을 수 있으며, 접었을 때 벽에 기대지 않고도 세울 수 있다. 큰 사이즈의 바퀴에는 볼베어링이 적용되어 핸들링을 부드럽게 해준다. 차양막은 햇빛을 완전 차단 가능한 각도까지 펼쳐지며, 관찰용 창이 있어서 아이 상태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트레블 시스템을 통해 키디 맥시프로 카시트와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리브랜딩을 하면서 키디CM2에 추가된 '이지 캐리어(easy carrier)' 기능은, 유모차를 접어 세운 상태 그대로 앞바퀴를 이용해 손쉽게 끌고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쁘레베베 정세훈 대표는 “국내는 세계에서 소위 ‘잘나간다’하는 수입 유모차 브랜드들이 모두 들어와있는 수입 브랜드 포화 상태다”며 “이제 소비자들도 수입제품에 대한 막연한 기대나 환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우리 기술과 브랜드로 수입제품과의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도라베이비S9'는 3일부터 쁘레베베 공식 홈페이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오는 10일에는 전국 주요 유아용품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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