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블룸버그에서 집계 발표한 2012년 자본시장 리그테이블 결과, 국내에서 발행된 원화표시회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포함한 채권발행 시장에서 9조7790억원의 주관 금액 실적을 올려 점유율 13.4%로 주관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투자증권은 2011년 9조430억원의 주관실적을 올리며 업계 1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KB투자증권은 회사채 인수와 세일즈를 동시에 수행하는 강점을 활용해 이러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수요 예측 및 기업실사제도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CPA 인력을 충원해 회사채 발행회사에 대한 객관적인 실사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현 KB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은 "전통적인 회사채 거래 외에 카드채 및 여전채의 인수 주선을 확대해 회사채 시장에서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실히 할 것"이라며 "일반기업의 매출채권 및 자산유동화 영업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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